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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Material Design 3 - 트랜지션 적용편

진aㅏ 2025. 7. 22. 15:27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Styles > Motion > Transitions 섹션의 적용편에 주목해보려 한다.

 

👉 Applying transitions 보러가기

구글 디자인 시스템에서는 친절하게 잘된 예시피해야 할 예시를 각각 GIF로 보여줍니다.

 

과연 무엇이 좋은 트랜지션을 만드는가?

좋은 트랜지션이 가지고 있는 일곱가지 특징들을 살펴보자!

 

🎯 1. Consistent (일관된 모션)

일관된 트랜지션, 방향, 속도감은 앱이 일관되고 사용자에게 예측 가능한 경험을 준다.

사용자는 불필요한 인지적 부담 없이 다음 액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2. Stable layouts (안정적인 레이아웃)

미묘한 펄싱 애니메이션이 들어간 스켈레톤 로더를 사용해서 레이아웃의 로딩을 안정화한다.

 

✂️ 3. No jarring jump cuts (점프 컷 없음)

사용자의 탐색을 돕는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점프 컷을 지양한다.

(점프 컷은 이해의 맥을 끊습니다. 흐름은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 4. Coherent spatial model (일관된 공간 모델)

첫 스크롤이 가로 방향이라면, 다음 단계도 가로 방향으로 이어져야 인지적으로 자연스럽다.

공간 방향은 UI 내내 하나의 논리로 관통되어야 한다.

* 1번의 consistent (일관성)와의 차이점 정리!

항목 Consistent (일관성) Coherent spatial model (일관된 공간 모델)
핵심 초점 속도, 타이밍, 스타일 등의 규칙 유지 전환 방향과 구성 요소 간의 위치 관계 유지
사용자 경험 “익숙한 방식으로 움직이네” → 학습/예측이 쉬움 “이전 위치와 연결돼 있어 보여” → 공간적 인지 쉬움
예시 모든 화면 전환이 동일한 ease-in-out 속도로 작동 오른쪽으로 스크롤한 다음 화면이 오른쪽에서 들어옴
비슷한 개념 규칙성, 예측 가능성 방향성, 흐름, 연결감

 

🧊 5. Unified direction (통일된 방향)

여러개의 자잘한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움직이면 방해가 되기때문에 여러 컴포넌트는 하나의 그룹처럼 묶어, 한 방향으로 통일된 트랜지션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 6. Clean fade (깔끔한 페이드)

부드럽고 깔끔한 페이드는 화면 전환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 7. Simple style (단순한 스타일)

스프링 모션과 같이 과한 스타일 효과는 사용자가 빈번하게 접해야하는 트랜지션에 적합하지 않다.

트랜지션은 ‘보이기 위한 목적’이 아닌 ‘이해를 돕는 수단’이다.

 

 

마무리하며..

좋은 트랜지션은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게 아니다.
맥락을 파악하고, 사용자의 흐름을 읽으며,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는 것이 진짜 의미의 UX 트랜지션이다.